YAMAHA TSS-20 & STRIKER 7.1 사운드카드 구입
YAMAHA TSS-20
구입한지 좀 되었지만, 그동안 포스팅 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미뤄오다 오늘 포스팅 해 본다.
- 구입 동기
포기하면 편해
라는 명언을 가슴 깊히 새기며 사운드쪽은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화면은 훌륭하지만 모니터의 내장형 스피커가 들려주는 저 우주끝 멀고도 먼 안드로메다 성운까지 솟구쳐 올라갈듯한 가벼운 음질에 스테레오인지 모노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 음분리가 거실에 있는 보급형 스피커지만, 5.1채널로 뿜어주고 서브 우퍼로 저음을 때려주던 PS3용 게임이나 영화들이 오버랩 되며 5.1채널의 스피커의 유혹에 빠져들고 잇었다.
그러던 어느날... 루리웹이란 게임 사이트에서 댓글 이벤트로 TSS-20을 준다기에 필자의 운을 시험하고자 이벤트에 참여햇었다. 하지만 신은 나를 시험하고자 이벤트에서 가차없이 떨어뜨려 주셨고... 그에 충격을 받은 필자는 "그래 이놈의 스피커 내가 돈주고 사주마!"라며... 다나와 가격비교 사이트를 후비고 다녔다.
예전부터 생각했었던 광출력 입력을 받을 수 있는 리시버가 포함된 5.1채널 스피커로 상당히 오래전에(약 10년전?)생각해두었던 야마하 TSS-10이나 크리에이티브의 제품을 찾아봤지만, 야마하 TSS-10은 단종이 된듯 했고(10년전 제품이 있을리가 없다.) 크리에이티브는 저가정책으로 가는지 리시버 포함된 쓸만한 제품이 보이질 않았다. 결국 이벤트 주최측인 YAMAHA의 마수에 빠져... TSS-20을 구입 하게 되었던 것이다. YAMAHA 마케팅 직원에게 보너스를 줘도 될듯 하다.
- 오픈케이스
무언가를 지른 후 택배 기사님이 넘긴 물건을 살포시 바닥에 놓고... 포장지와 박스를 살살 뜯어 벗기는 기분은... 마치 침대위의 처녀의 속옷을 벗기듯 심장이 두근거리고 설렘에 가득찬 기분이 된다. (필자가 처녀의 속옷을 벗겨본 경험은 없지만...아마 이런 기분이리라!
)
박스 안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스티로폼이 스피커를 견고히 붙잡고 있도록 포장되어있다.
스티로폼 안엔 또 비닐로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감싸져있다. 나중에 쓰레기가 될 박스나 스티로폼이나 비닐이지만 왠지 이렇게 견고히 포장되어있으면 기분이 좋다.위성 스피커들이다. 견고한 포장이라 배송중에 마구 던져도 괜찮을듯 하다.서브 우퍼의 모습이다. 크기는 아담한 수준이며 필자가 듣기엔 저음부분은 나쁘지 않지만 살짝 울림이 약한 기분이다. 볼륨을 크게 한다면 강렬하게 둥둥거려 주지만, 필자의 집이 아파트라 아랫집에서 뛰쳐 올라올듯 하다.
서브우퍼에 밑쪽에 YAHAHA 상표가 붙어있다. 이부분을 금박으로 멋지게 만들어 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앰프의 전면... 볼륨조절하는 다이얼이 보이고 각종 버튼들이 보인다.
옆면에는 환기구멍들이 오밀조밀하게 뚫려있다. 처음 이 환기구멍들을 보고 발열이 많이 나는줄 알았다. 하지만 발열이 그렇게 심하게 나진 않는다. 약간 미지근한 정도...
먼지 들어가게 괜히 구멍만 많은듯 하다.
후면 단자들... 옵티컬 단자가 2개 동축케이블이 1개 아나로그 케이블이 한개가 들어간다.
1번 2번 입력이 옵티컬 단자고 3번이 동축 4번이 아나로그 케이블이 들어간다.
전면 헤드폰 단자도 있는데 이곳은 4번 아나로그 케이블 포트와 같이 공유 된다.위성스피커 전면과 측면... 위성스피커 스텐드가 자유롭게 각도조절이 되는것이 아니라 나사로 풀어서 각도를 조절한 후에 다시 나사를 조이는 방식이다.
그리고 엠프에서 위성 스피커나 서브 우퍼까지 연결하는 전선이 스피커에서 분리 할 수가 없기에 선을 연장할 경우 선을 자른후에 연장 해야 할 듯 하다. 그러나 리어 스피커의 경우 충분히 길기때문에 작은 방정도는 선이 짧다는 생각은 안든다.외형상 멋지지는 않지만,금새 실증나지 않을 디자인.
리모콘이다. 얇기는 약 2mm~3mm 정도로 슬림하다. 밤에는 버튼들이 잘 보이도록 야광 처리가 되어있는데, 아쉽게도 버튼의 기능을 설명한 문자를 볼 수 없어서 리모콘의 버튼 배치를 외우지 않는한 야광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을듯 하다. 베터리는 얇은 수은전지가 들어간다.
리어스피커를 연결한 위치...
도저히 필자의 방의 벽면은 무슨 쇳덩이인지 드릴로도 벽에 구멍을 낼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천정에다가 너트를 박아서 스피커를 고정해 두었다.
영화관도 가보면 리어 스피커가 약간 위쪽에 있는데 별 상관 없을듯... (약간 위쪽에서 들린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 제품의 스펙 & 사용기
메뉴얼에 기술된 스펙 보기
음향기기에서 브랜드가치가 있는 YAMAHA라는 명성에 걸맞게 뿜어주는 소리는 괜찮다. 비디오 게임과 PC간의 전환도 버튼으로 해결해서 좋고, 야간에 중저음을 줄여서 둥둥거리지 않게 하면서 5.1채널로 음분리 되는 기능도 좋았다.그리고 보통의 2채널 소스를 받아서 5.1채널로 바꿔주는 Dolby Pro Logic II 기능도 굉장히 음분리가 확실하고 들을만 했다.
사운드는 좋지만 가장 아쉬운 점은 위성 스피커의 선이 분리가 안되는것과 엠프에 붙어 있는 볼륨 조절기로는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지만 리모콘으로 볼륨 조절을 할 경우 볼륨조절이 명확하지가 못하다는것... 볼륨 조절이 뭔가 중간이 없다는 느낌이다.
PC용 5.1채널 스피커는 이번에 산것이 처음인데... 예전(10년전...) 4.1채널의 크리에이티브 스피커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크리에이트사의 스피커가 과하게 중저음이 둥둥 거린다면 이건 조금 가벼운 느낌으로 들을 수 있다. PC용 스피커에서 많은것을 바라지 않은 만큼 TSS-20은 일반적인 PC용 스피커 이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듯 하다. 하지만 가격은 자비가 없다... 가격대 성능비로는 크게 좋다고 느끼진 못하지만, 필자의 환경에 맞추려면 이 스피커가 가장 나은 선택이었다.
HTI OMEGA STRIKER 7.1 사운드 카드
위에 스피커를 산 이후 문제점이 하나가 생겼다. 플레이 스테이션 3에서는 바로 5.1채널로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PC에서 일반적인 사운드카드로 패스 스루로 광출력하여 사운드를 보낼경우 게임에서는 돌비나 DTS기능을 사용 할 수 가없는 문제가 있다. 영화 같은경우는 코덱으로 AC3 DTS코덱의 정보를 그대로 광출력으로 보내주어 문제없이 5.1채널로 DD나 DTS사운드를 느낄수 있지만, 게임의 경우 그렇지가 않다.따라서 각각의 채널로 분리된 사운드를 사운드카드에서 다시 돌비 디지털로 인코딩을 해주는 기능이 필요하다 이것이 DDL 돌비 디지털 라이브 라고 한다.
그래서 광출력 사운드카드 저가형이 있지만 과감히 가따 버리고(사실 다른 컴퓨터로 이동) DDL 기능이 있는 아래의 사운드 카드를 따로 하나 구입하였다. 가격은 6만원대이다.
DDL기능이 있는것 중에서는 가장 가격이 싼듯 하다.
간단히 오픈 케이스를 하겠다.
박스!
구성품 이다. 사운드카드, 얇은 메뉴얼, 설치시디, 3M 광케이블이 들어있다.
사운드 카드 정면...
후면 잭들... 광출력 단자 하나와 입력 단자 하나 동축 케이블 단자 하나..그리고 스피커 선을 연결하는 잭들이 보인다. 금도금(진짜 금일까?)으로 멋지게 보인다.
포장을 다 뜯고 컴퓨터에 연결했다. 필자의 운영체제는 Windows 7 64bit이다.
이 사운드 카드는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잡히지 않는다.
홈페이지 가서 Windows 7용 드라이버를 받아서 설치했더니, 이놈의 것이 사운드도 안나오고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실행이 안되는것이다. -_-; 별난 드라이버가 다 있다 싶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Vista용 드라이버를 깔았더니 정상적으로 동작이 되었다.
이카드를 산 목적중의 하나가 게임 사운드의 DD나 DTS출력을 위해서 산것이라 일단 이것부터 테스트를 해보았다.
게임에서 훌륭하게 DTS나 DD로 광출력이 되었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게임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운드를 DTS나 DD로 인코딩해서 출력을 한다는 것이다.
MP3를 들을때도 리시버에서는 DTS라고 나온다.. 게임을 하지 않을때엔 광출력을 PCM으로 변경해주어야 한다는게 조금 불편하다. 현재는 그냥 돌비로 인코딩 된 상태로 계속 냅두고 있다. 귀찮다 일일이 바꾸기.
결론
PC만 쓰는데 5.1채널 스피커를 사기위해 TSS-20을 산다는건 돈지랄인듯 하다.차라리 10만원 안쪽의 스피커를 사고 남은돈 10만원 이상을 좋은 사운드 카드 사는게 현명할것이다.
필자와 같이 여러 기기를 광출력 하여 리시버로 받아 하나의 스피커로 쓰기위해선 어쩔수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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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서 읽어 봤네요... 컴맹인 저로서는..ㅋㅋ 영화 볼때 는 좋을꺼 같은데요.. 싸운드..빵빵 하니.. 아... 아파트라서 크게 못트니.. 그게 좀 그런가?? 제가 사는곳은 인근에 집들이 별로 없어서 소리를 크게 해도 머라 할분들이 없다는...^^ 머 스피커가 만원짜리다 보니.. 크게 들을 일도 없지만..
잘봤습니다.^^
저도 5.1채널은 이 스피커가 처음인데요...
음분리도나 음질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예전(10년전)의 2채널 스피커에서 4.1채널로 넘어오는 충격과 비슷할 정도입니다.^^
그당시 4.1 채널 스피커도 비쌌지만, 이 스피커는 가격이 좀 자비롭지 못해서 통장 잔고가 많이 줄어 든게 단점이랄까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