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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간(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몇십년간)쓰던 노스우드 2.8c에서 드디어 컴퓨터를 바꿨다.
정말 몇일간 견적 뽑느라 잠도 못자고 고민에 고민을 했다. 가장 많이 고민한곳이 컴퓨터의 두뇌 CPU였다. 비슷한 가격대의 클럭 높은 듀얼 코어와  클럭은 낮지만 쿼드 코어의 두갈래길에서 고민과 번뇌를 통해 해탈에 이르기 직전 지름신께서 강림하사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클럭높은 쿼드코어라는 새로운 길을 뚫어주셨다..021008
그로인해 처음 예상했던 견적가보다 훨씬 비싼 견적가로 현재 나홀로 만원의 행복을 체험중이다.0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단 이미지는 Q9550의 세부 스펙이다. 클럭이 2.83GHz이며, 시스템 버스는 1333MHz,  2차 캐쉬는 6MB씩 2개 총 12MB의 2차 캐쉬를 가지고 있다.
듀얼과 쿼드에서 고민한 이유는 각종 벤치마킹에서도 둘다 비슷하지만 게임에서는 듀얼코어인 E8400이 우세 했고... 인코딩이나 렌더링은 Q8200이 우세했다. 결국 듀얼코어와 쿼드코어에서 쿼드로 굳혔다..그러나 Q8200으로 하기에는 뭔가 성능이 좀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조금 윗단계 쿼드 코어로 눈높이를 조금 올려보았다.
가장 처음 사정거리에 두었던 Q6600은 현재 단종이라 구할방법이 없었고 Q8200은.. 너무 낮은 클럭과 2차 캐쉬로 인해 선뜻 선택하기가 힘들었다.
쿼드중 클럭이 높은 Q9400도 있었지만.. 이건 2차 캐쉬가 너무 후달려서 걍 한단계 더 위인 Q9550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 젠장.. 원래 사려던 것에서 몇단계나 올라온것인지...
뽑기 운이 좋은것인지 아니면 현재 용산에서 C0 스테핑은 사라지고 없는것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구입한 CPU의 스테핑은 E0이고 45주차 제품으로 뽑아졌다. 파코즈에서는 중상이상의 수율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래픽 카드는 그냥 라데온 4850으로  고민없이 결정을 했었다.
사실 컴퓨터 조립할때엔 지포스와 라데온사이에서 많이 고민해야하지만.. 요즘 대세가 라데온쪽이라.. 별로 힘들지 않게 결정할수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라데온 4850제품군 중에서 변종이 아닌이상 성능은 거기서 거기인지라(DDR5메모리를 쓰는 4870에 근접한 변종도 있었다) 그냥 다나와 사이트의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샀다.
아마도 가격이 싸고 잘만 쿨러인 VF1000이 달려있어서 인기가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VGA는 아무 생각없이 선택을 하였고
램역시 생각없이 삼성 PC-6400 2기가 두개를 듀얼채널로 구성하였다.
그러나 현재 XP를 쓰는 관계로 3기가 밖에 인식을 못한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는 AONE사의 태왕 500W짜리를 선택하였다.
하드나 ODD등 기타 주변기기는 그냥 있던것을 쓰기로 했다.
이번에 지른것 중에 가장 잘못샀다고 후회되는 제품이 메인보드이다.
사실 인텔 메인보드가 아닌 좀더 비싼 제품을 골랐었다. 그러나 CPU에서 너무 가격이 오버하여서 어쩔수 없이 싸지만 안정성이 높다고 소문난 인텔의 메인보드를 선택하였다.
이 메인보드가 너무 안정성만 강조하다보니 오버가 되지 않는다는것을 알아보지 못하고 산것이 큰 실수 였다. 어차피 컴퓨터를 오버해서 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후회없도록 한번에 살때 좀더 알아보고 샀어야 했었다. 어차피 질러놓은거 후회한다고 다시 반품되는것도 아니니 그냥 안정성 쵝오! 라며 외치며 써야 할듯 하다..011
컴퓨터를 지를때 최근 환율이 내려가는 추세라 선뜻 지르기가 꺼려졌었고... 내년초쯤에 네할렘이 보급된다고 해서 좀 꺼려졌었다.
그러나 네할렘 플렛폼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보급될때까지 기다리다가는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컴퓨터로 인해 내 성질을 못이겨서 컴퓨터를 부셔버릴듯 하고... 지금 안사면 있는돈 이리저리 술먹고 엄한데다 지르고 다 써버릴듯 해서 걍 눈딱감고 손 부들부들 떨면서 질렀다.
1주일이 지난 지금 환율이 크게 내려서 내가 산 가격보다 만원이나  내려가있었다... 당분간 다나와 사이트에 아이쇼핑 하러 가지 말아야 겠다.
현재 만원의 행복을 체험하고 있지만... 눈 딱 감고 질러 놓으니 확실히 좋다. 020
컴퓨터를 바꾸고 나서 가장 처음 실감한것은 서든어택 첫 로딩이 정말 빨라져서 게임 시작시 가장 먼저 달려가서 자리를 잡을수 있게 되었다. (.... 서든하려고 컴터 바꾼것은 아니다...)
나름 미친듯한 고사양 게임인 크라이시스도 DX9.0풀옵으로 30프레임 이상 뽑아주고.,,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곰 인코더에서 동시에 네개를 인코딩 한다는점?
그리고 3DMAX나 Poser 혹은 Vue등과같은 3D툴에서의 렌더링이 노스우드와는 비교하지 못할만큼 빨라졌다.
벤치마킹 툴을 써서 점수를 올려보고 싶은데... 3DMARK 06이 실행이 안되서.. 포기 했다..
컴퓨터를 바꾼후... 클럽박스의 다운로드 메니져가 원인을 알수 없느느 현상으로 인해 죽어버려서 당황 스럽다... 내 컴퓨터에서만 그런듯 고객센터건 네이년 지식인이든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와같은 현상을 겪는 사람이 없다...
기왕 4기가 램도 달았으니 요즘 이슈가 되고 잇는 Windows 7 64비트 베타버전도 깔아보았다.. 그러나 nProtect가 Windows 7 버전 지원을 못하여서 하루만에 XP로 되돌아 왔다. (아이온 계정만 안끊었어도 계속 썼을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Windows 7 이 좋기는 좋은데, 호환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부족하여 여러 어플리케이션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그래서 지금 쓰기에는 좀 이른감이 있는듯 하다. 추후 정식버전이 발표되면 여러가지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다음 지름신은 SSD하드가 될듯하다. 지금 하드가 내 컴의 발목을 무지 잡고 있는듯 하다... 아마도 SSD 하드가 올해 후반기쯤 크게 가격인하가 되어 보급될 거라고 소문이 돌아서 좀 기다려봐야 할듯 하다.
마지막으로... 조립할때 너무 급하게 조립하느라 지른것들을 사진으로 남길 경황이 없어서... 이미지 없이 글만있는 포스트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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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22:31 2009/04/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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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이다. 2009/04/12 20:34

    축.

    • Guyang2 2009/04/17 00:02

      ㅋㅋㅋㅋ 생일 선물로 내가 쓰덩 디비디 레코더 쥬까? 나 sata용으로 바꿔볼까 하는데..... 지금 ide가 하드에 물려서져서 디비디룸 끼우질 못해...

  2. GG 2009/06/18 18:25

    지금 Q9550 가격이 281000원..^^

    • Guyang2 2009/06/19 00:53

      전자제품은 뭘 사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싸지니 어쩔수 없는거죠...
      가끔 전자제품 가격의 풍운아.. 한국 정발 PS3 같은 돌연변이도 나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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