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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트리트 파이터를 가장 처음 접한것은 1980년대 후반이다.
국민학교 저학년때 스트리트 파이터 첫번째 작품을 오락실에서 접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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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에 처음 이 게임이 출시되었지만 우리동네 오락실에는 일년정도후에 들어온듯 싶다. 그당시 스트리트 파이터는 정말 극악의 난이도를 가지고있었다.
네다섯방만 제대로 맞으면 그냥 죽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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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플레이어의 기술중 파동권은 상대의 체력을 1/3씩 팍팍 깍는 지금식 대전 게임으로 치면 초필살기였다.
흔히 스파시리즈 파동권은  ↓↘→ P 커맨드로 나가는데 이건 나갈확률이 있는것도 아닌게 정확하게 집어넣어도 잘 나가질 않았었다.
그리고 최강의 필살기 승룡권...일반적인 →↘↓↘ P 커맨드이지만, 역시 나갈확률은 극악이었다. 그저 비비다가 나가길 비는수밖에 답이없다.
그러나 승룡권의 데미지는 제대로만 맞으면 일격 필살이 될수 있을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고를수있는 케릭터는 류와 켄뿐, 그것도 1P는 류 2P는 캔이었다.
어린 마음에 끝판을 꺠보겠다고 내 피같은 동전을 수없이 먹여서 클리어한적이 있었다.
그때 내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서 많이 구경했었었다.
이당시 대전게임에 중간에 이어서 난입하는 사람이 없었다. 난입해서 유저끼리 대전을 하는건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정착된듯 하다.
그리고  컴퓨터를 상대할때 인공지능이 거의 없어서 얍샵이가 좀 있었다.
어떤 케릭을 상대할땐 한대 친후 그냥 뒤에서 앉아서 가드만 하면 알아서 시간지나서 이기는 상대도있었고, 제자리 점프 날라차기만해도 알아서 와서 맞아주는 녀석도 있었다.
그뿐아니라 앉아서 펀치만 날려도 와서 맞아주는 상대라던가, 앉아서 다리만 눌려도 와서 맞아주는넘도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내 기억속에 가장 어려웠던건 두번째 닌자와 끝판왕 사가트...... 사가트는 진짜 승룡권이 우연히 터지질 않는다면 이기는게 불가능할정도였다.
사가트 클리어 이후.... 필자는 다시는 이 게임에 동전을 넣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국민학교 고학년일때 전국적으로 열풍이었던 스트리터 파이터 2가 나왔다.
필자는 스트리트 파이터 2에 완전 빠져서 살았었고, 해가 지는줄도 모르고 오락실에서 하다가 어머니께 이뺨저뺨 맞으며 끌려왔던 기억이 생각이난다.
뭐 오락실에서 어머니에게 끌려 나오는 추억은 다들 한번씩 있을거라 생각한다.
스트리터 파이터 2에서 대전게임에서 유저들끼리 중간에 난입해서 서로 싸우던게 정착되었던것 같다.
철없을때 동네 껌좀 씹던 형들을 무참하게 깨버려서 뒷골목으로 끌려갈뻔했던 일도 생각나고, 그때 오락실 주인이 와서 보호해줬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필자는 그 오락실의 이름이 아직도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스타 오락실'이라고 거기 사장이름이 성만 틀리고 내 이름하고 같이사 사장이랑 잘 아는 사이가 되었고 단골이 되었었다.
그래서 가끔 사장님이 50원짜리를 잔뜩주며 꽁짜로 시켜주고 그랬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열풍은 전국적으로 어류겐(승룡권)과 아도겐(파동권) 아따따뚜겐(선풍각)을 모르는 남학생은 없을정도의 오락실 게임계의 폭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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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을 보면 타이틀화면은 첫번째 작품과 별로 다를게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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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명을 선택할수 있다는 비약적인 발전과 첫번째 작품에 비해 그래픽이 정말 좋아졌었다. 그리고 또한가지, 소년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였던 여자케릭터 춘리!
그당시 춘리로 마지막 보스인 바이슨을 퍼펙트로 이기고 다시 퍼펙트로 지고 또 퍼펙트로 이기면 엔딩에서 춘리가 모든 옷을 벗고 알몸으로 나온다는 소문에의해 바이슨에게 춘리로 퍼펙으로 이기고 지기위해 수많은 어린 소년들의 코뭍은 동전이 희생되었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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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그 피해자중 하나이며, 수많은 노력을 해도 이런 엔딩만 볼수밖에 없었다.
또한 춘리의 팬티를 보기위해 수많은 철없는 소년들이 춘리로 플레이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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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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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각을 주기술로 삼았었다.
하지만, 대부분 난입하여 서로 대전 하는 경우, 대세는 가일이나 류나 켄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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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샷을 한번 보시라...... 스트리트 파이터 2를 해본 사람이라면 아도겐! 이라는 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는거 같지 않은가? 
이당시 내기억으론 최강의 케릭터는 가일이었다.
라데꾸(소닉붐)으로 견제하다가 점프뛰어서 날라오면 섬머숄트킥...... 정말 얍삽의 극치었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2가 기판개조를 통해 '터보' '울트라터보' 슈퍼 트리플 터보 플러스' 등 각 동네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며 여러가지 변형을 통해 게임이 안드로메다급으로 변한적도 있었다.
장풍이 수십개가 날라간다거나 순간이동을 한다거나 심지어는 게임 중간에 케릭이 변하는것도 있었고... 이런 개조 기판으로 인해 스트리트 파이터2의 수명은 엄청나게 늘어났고... 이로인해 대전격투계의 전설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후속작이라기엔 뭐하지만... 마벨대 캡콤... 그런류의 게임에 스트리트 파이터의
케릭터가 나오고 SD스트리트 파이터같은것도 있었고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도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나는 별로관심이없었었다..
특히 스트리터 파이터 3번째 작품은 언제 나왔는지도 기억에 없다.
그러던중 필자가 고교생일때쯤이던가 오락실에서 3D로 만들어진 스트리트파이터가 떡 하니 나타났다.
일명 스트리터파이터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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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터 파이터 2 이후 사무라이 쇼다운 , 패왕전설과 함께 학교근처 오락실에서 날 불태우게 만들었었던 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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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만들어진 스트리트 파이터는 그당시 그래픽으로 쳐도 별로 좋지 않았지만... 3D화된 케릭터를 보고있자니... 역시 스트리트 파이터도 철권이나 버파와 함게 3D의 대세에 따르지 않을수 없었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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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래픽과는 별개로 게임성은 대단했다.
한방한방의 타격감과 초필살기의 엄청난 타격감이 끝내줬었다.
그러나 이후에 오락실이 PC방에 밀려 우리동네에서 하나둘씩 사라지고...
PC게임과 온라인게임으로 관심이 변하면서 격투게임도 나에게서 멀어지게되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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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15:23 2009/0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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